아마존의 전략변경? 게임사업 축소, 아마존 웹 클라우드 확장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의 사업 전략변경이 확인되었습니다. 작년 말부터 대규모의 감원이 있었고 이번게임사업에 인력 축소를 결정하였지만 AWS 웹클라우드 사업은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합니다. 

 

 

아마존 게임 사업 부분, 정리해고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은 경기 둔화로 인해 실적이 부진한 게임 사업부에 대한 100여 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하였습니다. 주로 샌디에고에 위치한 게임 스튜디오 직원과 Prime Gaming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부분 대상이었죠.

 

 

 Amazon Games는 주요 게임회사의 인재들을 끌어들였으나 Crucible의 출시 실패로 인해 고위 경영진이 회사를 떠나는 등 그동안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어요.

 

 

 

5년간 12조 투자로 호주 데이터 센터 구축

한편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중 하나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다른 투자 관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AWS는 호주 데이터 센터에 5년간 12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는 시장에서 데이터 저장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현재 핫이슈인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의 지원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보입니다.

 

AWS는 2012년 초부터 작년까지 92억 호주달러(약 8조 1600억 원)를 투자하여 대규모로 데이터센터를 시드니에 구축하였어요. AWS 호주 담당에 따르면 AWS 클라우드 수요가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했습니다. 

 

 

아마존 전략변경: 게임사업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이번 투자로 인해 향후 1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거라 발표했습니다. 또한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전기는 호주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기업을 추구하는 미래의 아마존의 회사 운영 방침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아마존이 지난 1월 2만명 가량을 해고하고 추가로 1만 명을 추가로 감원하겠다는 발표 이후에 나온 행보라 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실직이 부진한 부문은 정리하고 수요가 많은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회사 운영방침의 변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