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ndustry/Game

Apple App Store 수수료 인하: 개발자와 소비자에게 의미하는 것

hermes-jim 2023. 4.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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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pp store의 한국 수수료 인하를 허용하고 여러 국가에 가격 유연성과 소비자 가격 확대.

 

애플은 최근 앱스토어 수수료를 3% 인하해 국내 개발사와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과 콘텐츠를 출시해온 개발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고 밝혔다. 작년 말 이러한 수수료 인하 결정은 2023년 1월 2일부터 시행하기로 되어있습니다.

 

당시 애플은 국내 앱 개발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곧 바로 시정하겠다고 밝혔어요.

애플 베이징 [사진출처: Pexels]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서 앱스토어 수수료를 산정할 때 개발자가 세금 부과 여부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 책정 방식을 공개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앱 개발사들은 2023년 1월부터 부가가치세(10%)를 포함한 최종 소비자가격이 아닌 공급가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한편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애플이 개발자들로부터 인앱 결제 수수료를 부당하게 계산해 350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받아야 할 인앱결제 수수료율이 30%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공급량에 부가가치세 10%를 더한 금액을 매출로 더 빼서 추가로 33%를 빼갔죠.

 

아이폰 앱 [사진출처: Pexels]

 

이번 변경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입점하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의 실질 수수료 부담률은 이전 보다 3% 낮아질것으로 보입니다. Apple은 또한 App Store의 가격 범위를 현재 수준의 10배까지 높여 개발자가 훨씬 더 유연하게 가격을 책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제한도는 최소 400원, 최대 1600만원으로 책정됐어요. 월정액 서비스(자동갱신)를 제공하는 앱은 이날부터 이 방식을 적용하고, 다른 앱은 2023년 상반기부터 적용하기로 협의되었습니다.

 

 

통상 Apple이 구독 앱에 표준 국가 및 통화 단위를 등록하면 금융 정보를 반영하여 자동으로 가격을 생성합니다. 올해부터 유료앱이나 인앱결제를 적용한 앱은 국가별 소비자가격을 임의로 정할수 있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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