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유튜버이자 전문적인 투자자인 배진한은 5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하여 수백억 원의 자산을 이룬 투자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싶어 했고 성인이 되어 투자를 시작했다. 500만 원으로 시작한 투자금은 5,000만 원 수익을 올렸으며, 그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물론 성공만 있었던 건 아니다 사업의 실패를 경험하였고 사업자금을 벌기 위해 20대 후반에 주식투자에 전념하여 다수 회사에 지분 5% 이상을 가진 성공한 투자가 되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평균 5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그의 투자 철학과 투자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흙수저 사업가, 경제적 자유를 얻다.
저자는 어린 시절 집안이 가난했다. 집안의 불화가 끊임없었다고 하는데 금전적인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아버지의 주식투자 실패로 인해 부모님은 부부싸움을 자주 했다고 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돈에 대한 걱정이 큰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사업을 통해 벌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 금액도 정했다고 한다. 40세가 되기 전 100억 원을 모으는 게 목표하고 했고 그의 꿈은 결국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최고의 투자 스승은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였다고 한다. IMF 등 금융위기에 기회를 잡아서 빠르게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들어가 고액 연봉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그들 역시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언젠간 회사에서 퇴직을 해야 하며, 자신들이 가진 재산을 소모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연봉의 크기와 상관없이 평생 경제적인 걱정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들이 쓰는 돈은 벌이만큼 크며 품의 유지비, 비싼 집에서 살면서 높은 집세를 부담해야 하고 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둥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자녀의 사교육도 상당히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수입이 줄어들거나 중단되면 다른 소득처가 없기에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건 자본주의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자본을 통해 수익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투자라고 했다. 투자를 알지 못한다면 부자가 절대 될 수 없다고 했다. 돈은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한다. 가난한 시기에는 돈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지만 어느 정도 삶의 여유가 생기면 그 이후에는 삶의 여유를 가져다준다고 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부자들의 생각을 흉내 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500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와 성공 이야기
그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한 시기는 1998년도이다. 직장 생활하면서 매달 50만 원씩 모았으며 500만 원이 되었을 때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부자가 되기 위해 사업을 해야 하는데 사업자금을 만들기 위해 주식투자를 결심했다고 했다. 당시 국내는 IMF로 나라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 매일 같이 뉴스에서 기업들이 부도가 나서 쓰러지는 소식이 들려왔고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박살이 나있었다. 그는 운이 좋게도 그 시기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주식투자를 실패했었는데 주식시장이 가장 활발할 때 매수하고 폭락할 때 매도하여 많은 손해를 보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와 반대로 매매하면 돈을 벌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했다. 처음 주식에 입문했을 때,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고 했다. 미래 전망이 좋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한 가지 신념만 가지고 종목을 찾던 중 통신분야가 유망한 업종으로 뜨고 있어서 휴대폰 기업에 투자하고자 했다. LG정보통신 주식을 매수했고 6개월 만에 10배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10배 수익의 비결은 항상 최악의 위기에서 최고의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위기에서 매수를 하는 용기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후 SK텔레콤, KTF 등 통신 관련 종목을 매매하여 또 10배의 수익을 얻었다. 2000년도에 들어서자, IT 버블의 시대가 찾아왔다. 그는 운 좋게도 IT버블이 붕괴되는 초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IT 버블 이후 성장주에 대한 생각을 보수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리스크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하여 많은 종목을 매수하면서 비교적 저가의 종목과 소외된 종목을 대상으로 낮은 리스크의 종목을 찾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시장으로부터 소외된 종목이 수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자산가치가 있고 망하지 않을 기업을 찾은 것이다. IT 버블 때 전업투자자로 시작한 시기에 주식투자를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같이 사무실을 쓰는 사람 중에 단타매매를 하는 사람이 있어 같이 영향을 받아 신용매수에 단타 매매를 하였다고 했다. 단타 매매를 하면서 계속 손해가 발생했는데 고점에서 주가가 오를 때 따라가서 매수하고 손절하는 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주가가 오를 때는 조바심이 생겨서 늘 쫓기는 심정이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과도한 신용을 이용한 매매는 주가가 폭락할 때 멘털을 유지하기 어려웠으며 손해 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후 그는 한 기업에 10년 정도 투자하는 장기투자자가 되었다. 좋은 기업이 단기적으로 악재가 있을 때 매수하여 오랜 기간 흐르면 정상화되면서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것을 경험하였다.
슈퍼개미 배진한의 5가지 성공 투자 원칙
그는 5가지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주식을 매매한다고 했다. 첫 번째는 최대주주의 의지와 지분율을 봐야 한다고 한다. 최대주주가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는지 그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창업자의 역량에 따라 기업이 살고 죽기에 최대주주의 도덕성이 문제가 있다면 버리라고 조언한다. 두 번째가 재료인데 주가를 하락시키는 재료의 성향을 알아야 손실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재료와 부정적인 재료는 이 책 5장에 설명이 잘 되어있다. 원칙 3번째는 실적 성장과 재무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시가 총액 대비하여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은 시장으로부터 저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4번째는 심리를 다스릴 수 있을 정도로 확신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시장은 심리를 지배하는 곳이기에 투자자의 멘털 관리가 잘되어야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차트를 통해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차트를 통해서 대중의 심리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주식의 매수하는 최고의 기회 시점은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두려워하는 시기라고 했다.
이 책을 읽고
슈퍼개미로 유명한 배진한 씨는 5가지의 성공적인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소액의 5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하여 수백억 원의 자산을 만든 투자고수이다. 그가 말하는 남들이 두려워하는 폭락장 위기에서 용기를 내어 투자를 하게 되면 그만큼 많은 보상이 따를 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또한 단기매매보단 기업의 안정성과 최대주주의 도덕성, 그리고 경영철학 등을 고려하여 가격이 저렴할 때 매수하여 오랜 기간 보유하는 전략을 쓰게 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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